자동차
현대차 넥쏘 2세대 ‘이니시움’ – 차세대 수소전기 SUV의 새로운 패러다임
news8291
2025. 3. 15. 08:11

현대자동차는 2024년 말 공개된 차세대 수소전기차 콘셉트 모델, **넥쏘 2세대 ‘이니시움’**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시대의 선도적 역할을 재정의하고 있다. ‘이니시움(Initium)’이라는 모델명은 라틴어로 ‘시작’을 의미하며, 현대차가 수소전기차 기술과 디자인 혁신에 매진해온 결과물을 상징한다. 이 모델은 기존 넥쏘보다 주행거리, 출력, 효율성, 그리고 디자인 면에서 대폭 개선되어 2025년 중반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주요 특징 및 기술 혁신
- 주행 성능 및 효율성
- 현대차 넥쏘 2세대 이니시움은 개선된 수소연료전지 스택과 보조 배터리 시스템을 통해 최대 150kW(약 204마력)의 출력을 구현하며, 최대 토크는 420Nm에 달한다. 이와 같은 동력 성능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을 8초 내외로 단축시켰으며, 수소탱크 용량은 7.2kg으로 증대되어 한 번 충전 시 650~7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에어로다이내믹 개선을 통해 공기저항계수를 0.32에서 0.28로 낮추어 연비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 디자인 혁신
- 외관은 현대차의 신규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하여, 강인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로 재탄생되었다. 전면부의 시그니처 라디에이터 그릴과 슬림 LED 주간주행등(DRL), 후면부의 세로형 일체형 LED 테일램프 등은 차량의 존재감을 극대화하며, 공기역학적 설계가 적용된 외관은 주행 안정성과 연비 향상에 기여한다.
- 실내 및 편의 사양
- 실내는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넓은 레그룸과 헤드룸을 제공하며,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6인치 OLED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였다. 또한, 최신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와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무선 충전, V2L(Vehicle-to-Load) 기능 등 다양한 첨단 편의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 동종 차량 비교 분석
다음 표는 넥쏘 2세대 이니시움과 동급의 수소전기차(토요타 미라이, 혼다 클래리티 FCEV) 및 기존 넥쏘 1세대와의 주요 스펙을 비교한 것이다.
(수치는 현대차 및 관련 언론 보도, 자동차 전문 매체 자료를 기반으로 하며, 일부는 출시 후 업데이트될 수 있음.)


💡 기술적 세부 분석
- 수소연료전지 및 에너지 관리
- 현대차는 2세대 이니시움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에너지 변환 효율을 개선하고, 보조 배터리의 용량을 확장하여 고부하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도심 및 고속도로 주행 시 전력 손실 없이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극한 환경에서도 견고한 내구성을 유지한다.
- 주행 및 안전 성능
-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 설계와 경량화 차체를 통해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며, 현대 스마트센스(ADAS) 시스템은 전방 충돌 방지, 차선 이탈 방지, 후측방 모니터링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을 탑재해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극대화하였다.
- 내부 편의 및 연결성
-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클러스터는 실시간 차량 정보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하며,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선이 용이하다. 또한, V2L 기능은 외부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 가능해 캠핑이나 야외 활동에서의 편의성을 증대시킨다.

넥쏘 2세대 이니시움은 현대차의 축적된 수소전기차 기술과 혁신적 디자인, 첨단 안전 및 편의 기능이 집약된 모델로 평가된다. 기존 넥쏘 대비 주행거리 및 성능에서 큰 폭의 개선을 이루었으며,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포지션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와 함께, 이 모델은 수소 사회로의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